[부산/경남]부산 다문화 지원 사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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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부산시는 최근 다문화가정 민간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신청 사업 18건 중 3건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는 결혼이민자 취·창업 프로그램인 반여종합사회복지관의 ‘윈윈 쿠키사업’. 해운대구 반여, 재송동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쿠키 만들기와 제품 판매 등에 대한 기술을 가르쳐 준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언어표현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뽑혔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성취 수준과 언어이해, 표현 수준을 검사한 후 그룹별로 지도한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 ‘다배움 학교’는 부부와 시댁 식구,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서비스. 문화체험활동, 연찬회,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부산에는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7곳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은 다문화가족 홈페이지(multi.busan.go.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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