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용실과 옷가게에 침입해 부녀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기지역 K대 축구부원 장모 씨(22·3학년)와 심모 씨(21·2학년)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9시경 경기 수원시의 한 옷가게에 침입해 40대 여주인을 때리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수원역 등지의 현금인출기에서 1100여만 원을 인출한 혐의다. 또 올해 1월 22일 오후 8시경 안산시 미용실에서도 40대 여주인을 때리고 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대학 측은 “오늘(18일) 총장 주재로 본부회의를 열어 축구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자 징계 수위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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