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전/충남]막 오른 6·2 지방선거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3월 17일 03시 00분


허천 의원, 강원지사 출마


허천 의원(67·한나라당·사진)이 16일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춘천이 지역구인 허 의원은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문제를 더 이상 강원도 안에서만 논의할 수 없다”며 “중앙 정치와 상호 협력해 국책 사업 등 도정 전반을 풀어갈 인맥이 절실함을 느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비롯해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원주 의료기기산업, 춘천 바이오산업, 폐광지역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조기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강원도지사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후보가 9명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손규성 씨, 충남 홍성군수 출마선언


손규성 전 한겨레신문 부국장(54·사진)이 15일 충남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부국장은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원서를 낸 뒤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을 첨단산업의 신산업도시, 격조 높은 문화도시, 인재육성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2년 충남도청의 홍성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체계적인 도시개발, 홍성읍 공동화 대책 등을 면밀하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조신형-김재경 씨, 대전 서구청장 도전

대전시의회 조신형 의원(48)과 김재경 의원(48)이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 서구 둔산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 의원은 “서구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전의 중심지요, 5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서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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