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입학사정관제 콘텐츠 제공 ‘강남에듀드림’ 출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자치구와 관내 고등학교가 연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다. 서울 강남구는 관내 16개 인문계 고등학교와 공동으로 만든 입학사정관제 전문 홈페이지 ‘강남에듀드림(www.gnedudream.hs.kr)’을 25일부터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과 관련 정보, 입시교육 관련 최신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전문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심층면접, 토론학습 동영상과 구술능력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학생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상담을 요청하면 진학 전문 컨설팅 교사들이 학생을 직접 만나 상담해 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남구는 앞으로 강남인터넷수능방송사이트와 공동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도 자체 제작할 방침이다. 강남구 측은 “입시정보가 부족해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심리를 이용한 사교육시장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 운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