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중고교 교복, 모두 공동구매키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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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시내 모든 중고교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시내 중고교 교감 및 생활지도부장 회의를 열어 공동구매 방침을 설명하고 학교마다 구매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공동구매 실적을 학교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동 일괄구매 안내 매뉴얼을 보급하고 공동구매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입생 교복 착용시점을 입학 후로 늦출 수 있도록 했다. 교복구매 방식은 학교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대전시내 147개 중고교 가운데 56개교(38.1%)가 공동구매를 했다. 공동구매를 하면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이 25∼30% 저렴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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