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대방동 아파트 1445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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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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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뉴타운 7-8구역, 최고 27층 신주거지로 탈바꿈

노량진 뉴타운 전체 조감도.
노량진 뉴타운 전체 조감도.
서울 노량진 뉴타운 내 대방동 일대가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돼 고층 아파트 위주의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노량진 뉴타운 내 대방동 일대 9만1039m²(약 2만7588평)를 ‘노량진 7·8 촉진구역’으로 지정해 친환경적 주거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촉진계획에 대해 5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촉진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전체 면적 73만5219m²(약 22만2794평)인 노량진 뉴타운의 세부 개발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는 셈이다.

서울시가 마련한 ‘노량진 7·8 촉진구역’의 재정비 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최고 27층짜리 고층 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1445채가 지어질 예정이다. 장승배기길과 노량진로, 상도동길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지하철 1, 7, 9호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업 용지 내 영화초등학교와 영등포중고교 터도 반듯하게 정리되고 학교 주변에 새로운 보행자 전용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노량진 7·8 촉진구역’ 동쪽에는 노량진 뉴타운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길이 640m, 폭 15m의 친환경 보행녹지도로가 만들어진다. 녹지와 자전거길, 보행자도로가 한데 어우러진 형태다.

노량진 7촉진구역에는 평균 16층에 최고 22층인 아파트 520채가, 노량진 8촉진구역에는 평균 17층, 최고 27층인 아파트 925채가 각각 지어질 예정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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