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태호 경남지사,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과 배종량 경남도의회 부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과 권정호 경남도교육감, 이주영 한나라당경남도당위원장, 하우송 경상대 총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4개 합의사항이 포함된 ‘경남·부산 광역권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합의사항은 △주요 현안은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와 협력으로 해결 △남해안권 관광산업을 연계 추진 △경남∼부산 간 광역 교통망 구축 등 협력사업 발굴 △현안인 신공항 건립사업은 조기 추진 등 4가지다.
허 시장은 “양측 각계 대표들이 함께 걱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모든 갈등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두 지역이 대통합 전제 아래 화합과 단결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김남국 경영지식팀장(국제경영학박사)이 ‘글로벌 광역경제권(MCR) 경쟁력과 동남권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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