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 농촌체험관광 ‘대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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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70만명 몰려 농사외 소득 215억원

강원 평창군이 지난해 농촌체험 관광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2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농원, 민박, 녹색농촌체험마을, 관광목장 등에 1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215억 원의 농외소득을 올렸다.

농촌 민박의 경우 687개소에 65만2000여 명이 방문해 1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9개 관광농원엔 3만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진부면 거문리 거커리마을 등 7개 녹색농촌 체험마을에 14만9000여 명이 찾아와 9억42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평창읍 대하리, 미탄면 율치리, 용평면 백옥포리, 대관령면 차항리 등이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7200명의 방문객 유치와 92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관광목장에는 93만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창군은 앞으로 사계절 체험이 가능하도록 마을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창읍 대하리는 산나물, 미탄면 마하리는 동강 생태체험여행, 대관령면 횡계2리는 스노파크 등의 이벤트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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