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영어교육도시’ 전국 돌며 설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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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개교에 앞서 3월부터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영어교육도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국제학교는 공립 1개교, 사립 2개교 등으로 내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명회에서 영어교육도시의 교육환경과 특례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학생 모집 및 학교 운영계획이 확정되는 하반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연다. 영어교육도시 현황과 진행상황 등의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학교와 학부모, 학생 등에게 정기적으로 보낼 계획이다.

문원일 제주도 교육의료산업팀장은 “영어상용화 환경 등 특화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시스템과 1단계 시범학교로 들어서게 될 세계적 명문학교들의 검증된 커리큘럼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해외 조기유학의 대안으로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000m²(약 114만7700평)에 조성하는 영어교육도시에 1단계로 문을 열 국제학교의 운영주체와 정원 등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사립학교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영국 노스 런던 칼리지어트 스쿨, 캐나다 브랭섬 홀이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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