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초중학생 재능가꾸기 학교

  • 동아일보

25일부터 4주간

계명대가 지난해 여름방학에 개설한 ‘여름학교’에 참가한 어린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사진 제공 계명대
계명대가 지난해 여름방학에 개설한 ‘여름학교’에 참가한 어린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사진 제공 계명대
계명대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4주간 ‘재능 가꾸기 학교’를 운영한다. 이 학교에 개설되는 예능 과목은 △관현악(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트럼펫) △성악 △작곡 △피아노 △오르간 △무용 △연극예술 등이다. 모집 정원은 총 50여 명이다. 수강료와 교재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학에 재직하는 예능분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 강좌는 방학 중 강의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초중학생에게 고급 예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 신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뽑을 방침이다. 강좌별 수강 대상자 선발 기준과 신청 방법 등은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계명대 여박동 부총장은 “지난해 개설한 여름학교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이 좋아 겨울방학에도 무료 예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053-580-652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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