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진경금속, 임실농공단지에 車소재 공장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일진그룹의 핵심계열사인 일진경금속㈜(대표이사 정희원)이 전북 임실농공단지에 1400여억 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임실 투자를 확정한 일진그룹의 허진규 회장과 일진경금속 정희원 사장 등은 29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 등에게 공장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일진경금속은 2010∼2013년 임실농공단지 12만8000m²(3만8000평)에 경기 안양과 화성 공장 일부를 이전해 1420억 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2차로 임실농공단지 33만 m²(10만 평)를 매입해 신규사업을 위한 공장도 지을 계획이다.

1982년 설립된 일진경금속은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두고 안양·화성 공장에서 자동차와 기계, 항공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정밀강판, 알루미늄관, 피복 강선 등을 생산하는 부품소재업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