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내년 ‘종합개발’ 대상 40개 마을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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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12개 시군 40개 마을이 내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9일 “농촌마을 종합개발분야에 10개 권역과 거점 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 분야 4개 권역의 마을에 대해 2011년부터 5년 동안 권역별로 40억∼70억 원을 투입해 농촌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 마을에 대해서는 내년에 기본 계획을 수립한 뒤 소득사업 개발을 비롯해 경관 개선, 농촌관광 및 체험시설 조성, 도시 주민 및 은퇴자 유치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촌 환경이 이전보다 많이 개선됐지만 도로와 상하수도, 다목적 공간 같은 기반시설이 부족해 농촌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점차 확대해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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