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노량진 뉴타운 ‘걷기중심도시’로 개발

  • 동아일보

36만 m²(약 10만9000평) 규모인 서울 노량진 뉴타운이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공원과 녹지축이 대거 포함된 ‘걷기 중심 도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량진 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10일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6개 구역으로 나뉜 노량진 뉴타운은 최고 30층으로 임대아파트 930채를 포함해 모두 5577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노량진 뉴타운에는 한강 조망과 바람 길을 고려한 녹지축이 조성된다. 지구 전체를 순환형으로 연결하는 생활 녹지축도 함께 갖춰진다.

특히 노량진 근린공원을 따라 폭 20m, 길이 600m인 남북 방향의 생태공원이 들어서고 실개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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