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홍보대사 24명 온라인 자선경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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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반바지-최불암 넥타이-인순이 구두…

경기도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G마켓 경매사이트에서 ‘경기도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무한돌봄 자선경매’ 행사를 갖는다. 이 자선경매에는 ‘소녀시대’, 박지성, 박태환, 정준호, 허영만 등 경기도 홍보대사 24명이 경매물품으로 자신의 애장품들을 기증했다. 소녀시대 멤버 9명은 티셔츠 2점, 반바지 1점, 스커트 1점, 스카프 1점, 보온양말 2점, 벨트 2점 등 CF와 TV 촬영 때 착용한 물품 9점을 내놨다. 탤런트 최불암은 넥타이 4점, 가수 인순이는 구두 가방 스카프 1점씩, 연기자 정준호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쓰고 나왔던 선글라스 1점을, 방송인 김구라는 아들 동현 군과 방송에 신고 나온 운동화 1켤레를 각각 내놨다.

허영만 화백은 직접 집필한 만화 ‘꼴’ 전권을 기증했다.

이번 경매는 도가 소외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다음 달 29일 무한돌봄사업에 기증된다. 경매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14일부터 18일까지 각각 5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경매 시작가는 1000원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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