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동대문운동장역’ 이름 변경…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지난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서울 동대문운동장을 따라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 이름도 함께 바뀐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하철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 이름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변경해 지난달 29일 고시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에 고시된 역명 개정건은 노선도, 안내도, 표지판 등의 개선 작업을 거쳐 다음 달 중 본격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서울시립대입구역’과 함께 쓰는 역명 개정안도 함께 고시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은 ‘서울사이버대학역’으로도 부르기로 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에 예정된 3호선 ‘302역(가칭)’의 정식 명칭은 ‘경찰병원역’으로 확정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