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가수 김장훈 ‘나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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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시각장애인 1000명 초청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가수 김장훈 씨(사진)와 함께 시각장애인, 시민 600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사랑나눔콘서트’를 마련한다. 공연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김 씨 외에 2AM, 한동준, 박상철, 현숙 등이 초대 가수로 나온다. 한국장애인예술단 배은주 대표와 시각장애인 가수 하영 씨가 특별출연하고, 개그맨 박준형 씨가 사회를 맡는다. 시각장애인 1000명이 초대되고, 일반인은 한길안과병원 홈페이지(www.hangileye.co.kr)에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 병원 정규형 이사장(55)과 가수 김 씨는 2007년 19회 아산상에서 대상과 사회봉사상을 받은 인연으로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정 이사장은 20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 안과 수술비를 지원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안과 자선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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