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없는 교도소’ 출소예정자 사회적응 훈련원 가보니

  • 입력 2009년 9월 16일 14시 01분


법무부가 오는 17일 중.장기 수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훈련원\'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개원한다.` 담 없는 교도소\'인 천안개방교도소를 사회적응훈련원으로 전환한 것이다. 사진은 훈련원의 전경.  연합뉴스
법무부가 오는 17일 중.장기 수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훈련원\'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개원한다.` 담 없는 교도소\'인 천안개방교도소를 사회적응훈련원으로 전환한 것이다. 사진은 훈련원의 전경. 연합뉴스
법무부가 오는 17일 중.장기 수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훈련원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개원한다. 담 없는 교도소인 천안개방교도소를 사회적응훈련원으로 전환한 것이다. 사진은 수형자들에게 긍정적 마인드를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법무부가 오는 17일 중.장기 수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훈련원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개원한다. 담 없는 교도소인 천안개방교도소를 사회적응훈련원으로 전환한 것이다. 사진은 수형자들에게 긍정적 마인드를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잘 가꿔진 잔디밭 사이로 하얀색의 나지막한 건물들이 회랑으로 연결된 모습은 마치 어디선가 본듯한 공무원연수원 같지만 사실은 교도소다.

사회와 장기간 격리된채 살아오던 사람들이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현장 얘기다. 법무부는 국내 최초의 `담 없는 교도소'인 천안개방교도소를 출소 예정자의 교육전담 기관인 `사회적응 훈련원'으로 전환해 6개월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7일 공식 개원한다.

지난 15일 천안나들목에서 20분 정도 차를 몰아 도착한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큰길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사회적응 훈련원이라는 간판과 함께 차량 차단기가 내려져 있다.

안내직원이 다가와 체온계로 신종플루 검사를 하고 나서 차단기를 올렸다. 주차장에 내려 사방을 둘러보니 익히 듣던 대로 담과 창살, 경비원이 보이지 않아 `여기가 진짜 교정시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讀ㅄ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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