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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16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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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장기간 격리된채 살아오던 사람들이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현장 얘기다. 법무부는 국내 최초의 `담 없는 교도소'인 천안개방교도소를 출소 예정자의 교육전담 기관인 `사회적응 훈련원'으로 전환해 6개월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7일 공식 개원한다.
지난 15일 천안나들목에서 20분 정도 차를 몰아 도착한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큰길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사회적응 훈련원이라는 간판과 함께 차량 차단기가 내려져 있다.
안내직원이 다가와 체온계로 신종플루 검사를 하고 나서 차단기를 올렸다. 주차장에 내려 사방을 둘러보니 익히 듣던 대로 담과 창살, 경비원이 보이지 않아 `여기가 진짜 교정시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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