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한 언론은 “조형학부 교수 채용 심사위원장이었던 진 교수가 특정 응모자를 선발하기 위해 다른 응모자의 연구 실적을 축소하고 규정에도 없던 영어 시범 강의를 심사 과정에 넣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고려대 교원윤리위원회는 “진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서 교수 초빙 절차를 특정인에게 의도적으로 유리하게 진행했다고 볼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다만 일부 규정을 잘못 해석 적용한 점이 인정돼 서면으로 주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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