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008 PIFF 뉴커런츠’ 다시 본다

  • 입력 2009년 8월 27일 06시 08분


시네마테크 부산(해운대구 우동)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PIFF) 상영작과 스페인 영화를 동시에 만나는 이색 영화제를 연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2008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다시 보기’에서는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 수상작 11편이 상영된다.

‘무방비’(감독 이시이 마사히데)를 비롯해 ‘100’(크리스 마르티네스) ‘잘라이누르’(자오예) ‘허수아비들의 땅’(노경태) 등 아시아 8개국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뉴커런츠 작품은 저예산 독립영화로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실험정신 등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페인 작품을 볼 수 있는 ‘스페인 영화제’가 이어진다. ‘북극의 연인들’ ‘루시아’ ‘혼란스러운 아나’ ‘요’ 등 6편이 상영된다. 051-742-5377, cinema.piff.org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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