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소재 생산업체인 ㈜글로실(경기 성남시)의 본사와 공장이 대구로 이전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실 측과 18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글로실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지역 경제자유구역으로 본사를 옮기고 향후 5년간 1250억 원을 투자해 태양전지용 소재 및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글로실 생산공장은 태양전지 핵심 소재를 양산할 수 있는 시설로 3만3000m²(1만 평)의 터에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설비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