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공공관리 시범사업, 한남뉴타운 등 6곳 확대

  • 입력 2009년 8월 4일 02시 59분


서울시가 지난달 1일 발표한 재개발 공공관리자 제도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한남뉴타운지구 등 6곳이 새로 선정됐다. 시는 3일 자치구가 추천한 재개발, 뉴타운, 재건축 예정 구역 22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사업 지역으로 뽑힌 곳은 한남뉴타운 외에도 △서대문구 홍제동 8-50 일대 △강북구 수유2동 711 일대 △동대문구 신설동 89 일대 △성북구 돈암동 48-29 일대 △금천구 시흥동 1002-2 일대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문의도 폭주하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범사업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공공관리자제도 시범 사업 지역은 시가 제도를 도입할 때 발표한 성동구 성수동 72-10 일대를 포함해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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