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표준 여검사의 하루 들여다보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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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8월 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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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성검사는 어떤 사람들일까. 남성 위주의 검찰 조직에서 그들이 내세우는 무기와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동아일보가 분석한 결과 한국의 표준 여검사는 ‘서울 출신에 외국어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형사부에 근무하는 32세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건에 들어맞는 ‘대한민국 표준 여검사’를 직접 만나 그의 일상과 포부, 미래를 들여다봤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에게 듣는다
한국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답답한 나라’로 봤던 이참 씨(55)가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를 시작하면서 언론사 중 동아일보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다. 첫 외국 출신 공공기관 사장인 그는 한국 사회의 외국인들에겐 희망을, 국민에겐 변화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있다.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사이버 세상에 ‘붉은 해커’ 공포
인구 1위 중국은 누리꾼도 3억4000여만 명으로 가장 많다. 이런 중국에서 해킹을 배우려는 ‘예비해커’ 수백만 명이 ‘해커학교’에서 양성되고 있다. ‘붉은 해커’로 불리며 사이버 세상을 공격하는 중국 해커들의 정체는….

■원숭이에게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과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일까.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뇌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 행동만 기억한다는 것. 하지만 사람은 원숭이와 달리 ‘반성’하는 능력이 있다. 실패의 경험을 곱씹어보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길도 보일 것이다.

■금호아시아나 박찬법호 공식 출범
‘형제 오너’가 동반 퇴진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1일 박찬법 신임 회장을 수장(首長)으로 새로운 비행(飛行)을 시작했다. 대우건설 매각, 그룹 재무구조 개선 등 산적한 문제들을 첫 ‘비오너 회장’인 박 신임 회장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도 김연아처럼 피겨 탈 수 있을까
빙판 위의 피겨 선수는 아름답다. 하지만 내가 직접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쓰러지고 미끄러지기 일쑤다. ‘슈퍼 클래스 온 아이스’에 참가한 피겨 스타들이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 본보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다.

■‘OO엄마’ 아닌 내 이름을 불러주오
이제 ‘누구 엄마’를 버리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보자. 저소득층 주부들이 뮤지컬을 배우며 자아(自我)를 찾아가고 있다(사진). 불우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을 시키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떠올리게 한다. 서울 동작구와 중앙대가 운영 중인 주부교육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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