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철근생산업체 YK스틸 강서 물류도시에 공장 신설

  • 입력 2009년 7월 10일 07시 55분


부산의 대표적 철근 생산업체인 YK스틸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지에 대규모 공장을 신설한다. YK스틸은 10일 부산시청에서 최창대 대표이사, 허남식 부산시장,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YK스틸은 강서구 미음, 명지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용지 36만3000m²에 5500억 원을 투입해 2013년 7월 가동을 목표로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주강, 제강, 압연, 산소공장을 비롯한 생산시설과 사무동, 실험실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사하구 구평동 23만3000m²에 본사를 비롯한 5개 공장을 가동 중인 YK스틸은 1958년 극동철강공업에서 출발해 금호산업, 한보를 거쳐 2002년 일본 그룹이 100% 출자한 회사로 바뀌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