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동에 국내최대 아쿠아리움 만든다

  • 입력 2009년 7월 2일 02시 59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건립되는 133층 랜드마크 빌딩 ‘서울 라이트(SEOUL LITE)’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수족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전문기업인 미국 ATM사 웨이드 라파엘 킹 사장과 ‘DMC 랜드마크빌딩 내 아쿠아리움 설치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ATM사는 1억 달러(약 1270억 원)를 투자해 DMC 랜드마크빌딩 지하 1층에 연면적 1만 m² 규모의 수족관을 만들 계획이다. 수조량은 8000∼1만 m³로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63씨월드, 부산 아쿠아리움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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