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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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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1647명의 63.6%인 104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2차 수시모집에서 실시됐던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이 올해엔 수시 1차에서 실시되고, 정시모집에서만 실시됐던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이 정시와 수시 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등의 일부 변화를 제외하면 올해 수시모집 전형방식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서강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지난해 수시모집 결과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 일반전형
서강대의 일반전형은 모집 시기에 따라 전형 방식과 선발인원이 다르다.
이 학교는 1차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통해 3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식은 지난해처럼 교과 성적(20), 비교과 영역(10), 논술(50) 점수를 합산해 선발인원의 2∼3배수 학생을 뽑는 1단계와 합산된 점수에 면접(20) 점수를 더해 최종 학생을 선발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2차 수시모집 일반전형에는 1차 수시모집 때와는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전형 방식도 교과 성적(20), 비교과 영역(10), 논술(70)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학생을 선발하는 일괄 전형으로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416명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서강대 일반전형에서는 논술과 비교과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교과 성적의 등급 간 점수 차가 2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논술 점수는 1단계 통과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해 인문계 논술시험(수시 2-1)은 문학부·사회과학부, 경제·경영·커뮤니케이션학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제시문과 함께 도표나 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됐다.
자연계열의 수리 논술시험엔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확률, 삼각법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과학 논술시험엔 현상에 대한 근거나 법칙이 제시된 지문을 읽고, 특정 상황을 지문에 드러난 근거나 법칙을 이용해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서강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출결, AP(The Advanced Placement Program) 점수, 올림피아드 실적, 공인영어시험 성적, 봉사활동 등 점수에 반영되는 비교과 영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는 학생의 비교과 영역 활동이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활용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서강대 일반전형은 비교과 실적이 우수하고 논술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인 셈이다.
○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지난해 2차 수시모집에서 실시됐던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올해엔 1차 수시모집 때 실시된다. 이 전형엔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교과별 평균 석차 등급이 2등급 이내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 학생의 경우 국어, 수학, 외국어, 사회 교과 성적이, 자연계 학생은 국어, 수학, 외국어, 과학 교과 성적이 반영된다. 외국어 교과에는 제2외국어 과목도 포함된다.
이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80%)과 비교과 성적(20%)으로 학생을 선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학생부 70%(교과 50%, 비교과 20%), 면접 30%로 학생을 뽑는다. 학생부의 교과, 비교과 성적을 합산해 선발인원의 일정배수를 먼저 뽑은 뒤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2단계 방식이다. 2단계에서 실시되는 면접의 영향력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학생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전형이다.
이종서 청솔학원 입시컨설팅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