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中企청년인턴 알선 본격 실시

  • 입력 2009년 6월 4일 06시 22분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센터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청년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센터는 지역 업체에 인턴사원을 효율적으로 알선하기 위해 웹 시스템(intern.kmtp.net)을 개발해 5월 한 달간 시험 운영했다. 청년인턴제는 구인 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 최장 6개월의 인턴 과정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인턴 채용 기업은 매달 인턴 급여의 50%(최고 80만 원)를 지원받는다. 또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업체는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6개월분의 급여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비영리기관 및 단체도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턴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 채용된다. 또 희망 기업은 이 시스템을 통해 인턴 채용 신청서를 입력하면 인턴 지원자의 이력서를 조회할 수 있다. 김현수 센터장은 “현재 인턴 희망자 50여 명과 60여 업체가 이 시스템을 통해 구직 및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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