延大 개교 124주년… 연세의학대상 신동문-김인국 씨

  • 입력 2009년 5월 11일 02시 57분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본교 대강당에서 개교 12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학부 재상봉 행사’에서 졸업 25주년과 5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재상봉 메달’을 붙인 기념모를 쓰고 추억이 서린 교정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본교 대강당에서 개교 12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학부 재상봉 행사’에서 졸업 25주년과 5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재상봉 메달’을 붙인 기념모를 쓰고 추억이 서린 교정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 창립 124주년 기념식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한중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립 124주년을 맞아 선배들이 물려준 연세대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 명문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모든 연세인이 학교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성경봉독, 강무림 음대 교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졸업 25주년, 졸업 50주년이 되는 동문들이 연세대 교정을 둘러보며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학부재상봉 행사도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연세의학대상, 학술상, 연세사회봉사상 수여식에서 연세의학대상은 신동문 씨(의과대학 1975년 졸업)와 김인국 씨(의과대학 1962년 졸업)가 수상했다. 학술상은 장용성 상경대학 교수, 김우택 생명시스템대학 교수, 이강용 기계공학부 교수, 김성재 의대 교수 등 4명이 받았다.

연세사회봉사상 개인부문 대상은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신학과 65학번), 우수상은 주민서 씨(경영대 3년), 박명예 씨(정보대학원 과장)가 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의료사회적기업인 프리메드가 대상을, 서울후생원 자원봉사동아리 ‘토토로’가 우수상을 받았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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