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가톨릭대,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단독 참여

  • 입력 2009년 4월 29일 06시 17분


대구가톨릭대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하는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사업에 전국의 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는 28일 “이 사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의뢰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독성(毒性) 분야 연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바이오안정성센터는 2010년까지 36개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인체 독성 실험을 수행한 뒤 OECD 회원국끼리 자료를 공유하며, 유엔을 통해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07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해 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