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화폭에 담은 ‘범패’

  • 입력 2009년 4월 10일 06시 59분


범패박물관 11월까지 특별전

‘범패(梵唄·진리의 노래)와 작법무(作法舞·법을 짓는 춤)’ 공연 장면을 담은 한국화(사진) 특별전이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인천 남구 숭의4동 구양사 범패박물관에서 열린다.

범패박물관 제1전시실에서는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살풀이춤 등 승무 장면을 그린 한윤기 화백의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실에는 150년 전의 바라, 범종, 윤판, 목어 등 유물 800점과 인간문화재 1세대(송암, 벽응 스님)의 춤사위 등 승무 관련 사진자료 3만 점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은 한윤기 화백의 그림을 상설 전시하면서 6월 인천 현충탑,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송도국제도시 내), 10월 인천 중구 월미공원, 11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연다. 032-884-8904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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