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9일 열린 1분기(1∼3월) 노사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특별노사협의체는 각 공장의 노조 대표, 공장장 등 각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협의체에서 노사는 회사 경영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수요 급감에 따른 위기감과 이에 대한 노사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노사가 공감했다”고 말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