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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리스트’ 담긴 문건 추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08 16:45
2011년 3월 8일 16시 45분
입력
2009-03-20 03:00
2009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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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장자연 씨(29)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추가 문건 확보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장 씨가 남긴 문건은 총 7장으로 언론사에서 4장을 제출받아 확보했다”며 “나머지 3장 중에 이른바 리스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29)도 “형사고발을 위한 진술서 4장과 장 씨가 나에게 쓴 편지 3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바로 이 편지 3장에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된 ‘장자연 리스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문건을 본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유 씨가 접촉했던 언론사 취재기자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유족이 사자(死者) 명예훼손과 성매매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7명 가운데 전 매니저 유 씨 등 일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는 수사 단계에서 이뤄지는 통상적인 조치”라며 “대상이 몇 명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건에 담긴 범죄 사실 확인을 위해 김 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신용카드 사용 명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폭행과 성 상납 강요 등의 정황을 알 만한 목격자 확보에도 나섰다.
성남=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신광영 기자 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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