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協 ‘경제위기 극복’ 호소문

  • 입력 2009년 3월 7일 02시 59분


전국 시도지사들이 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회관에서 제21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열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이날 호소문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미증유의 세계적 경제위기로 가장의 실직과 청년실업의 증가 등 많은 국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지사는 이러한 국가적 경제위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조속한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 재정의 조기 집행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가계 파탄 위기 적극 대응 등을 다짐했다.

당초 이날 채택될 예정이던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공동성명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추후로 미뤄졌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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