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미취업 졸업생들 일자리 찾아준다

  • 입력 2009년 3월 4일 07시 32분


지역대학들 다양한 서비스

글로벌 경제위기로 청년층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권 주요 대학들이 취업을 준비 중인 졸업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영남대는 미취업 졸업생과 재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졸업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3일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이 취업을 하거나 재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적성검사, 실전면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졸업생들로 구성된 취업 스터디그룹이나 취업동아리에 활동비를 지급하고 스터디 룸과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17일부터 3일간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교실’을 개설한다.

100여 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취업컨설팅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특강을 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취업서류 작성, 면접시험 대비 등 다양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4월 2일부터 4일까지 40여 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모의면접 등을 실시하는 ‘취업역량 강화 클리닉 캠프’도 개설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도 이달부터 5월까지 미취업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지원’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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