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광장은 음악에 젖어…

  • 입력 2009년 3월 4일 02시 54분


5월 16일~10월 10일 매일 저녁 공연

때로는 마음을 적셔주는 음악회나 뮤지컬 한 편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공연장까지의 거리도 멀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 만큼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

서울시가 이런 시민들을 위해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운영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일단 겨우내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서울광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5월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서울광장 아트펜스 상설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와 패션쇼 등 ‘2009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또 ‘1만 원 문화패스’ 한 장으로 박물관과 갤러리, 클럽 공연 등을 새벽까지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문화의 밤(Seoul Open Night)’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22일에 마련한다.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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