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다도시, 결혼 16년만에 파경…이혼 소송중

  • 입력 2009년 2월 23일 10시 05분


방송인 이다도시동아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이다도시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국에 시집 온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결혼 16년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여성중앙 3월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다도시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 재산 및 양육권 등을 두고 조정 중이다.

이다도시의 이혼 사유 중 하나로 가정 문화의 차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적인 문화에서 잘 적응해온 것처럼 보였지만 문화의 차이로 인한 ‘소통의 문제’를 겪지 않았을까하는 이야기들이 흘러 나온다는 것.

최근 이다도시는 발랄하게 즐기는 와인 얘기를 담은 ‘봉주르 와인’을 출간했다. 그녀는 평소 와인에 관심이 많아 2005년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 스쿨에서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이다도시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했다. 일하는 엄마로서 늘 아이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면서 “이혼이라는 힘든 과정을 밟고 있지만, 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그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프랑스 르아브르대학교에서 아시아비즈니스를 전공한 이다도시는 실습을 나오면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1993년 연세대 불어과에서 강사를 하던 당시 남편 서 모씨(사업가)를 만나 결혼하면서 귀화했고,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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