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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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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1차 등록 결과 서울대의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고려대와 연세대의 등록률은 떨어졌다.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내걸었던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영계열은 모두 50%대의 낮은 등록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합격자 1409명 가운데 1311명이 등록해 9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2.1%였다.
고려대는 2132명 가운데 1641명이 등록해 76.9%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80.6%)보다 3.7%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연세대는 합격자 1939명 가운데 1371명이 등록해 지난해(71.97%)보다 1.2%포인트 떨어진 70.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고려대 경영대는 172명 가운데 95명이 등록해 55.2%, 연세대 경영대는 169명 가운데 97명이 등록해 57.4%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는 성적이 뛰어난 경영계열 응시자 대부분이 서울대에 복수 합격해 서울대에 등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