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청주서 촬영

  • 입력 2009년 1월 23일 06시 58분


SBS가 다음 달 수목드라마로 방영할 ‘카인과 아벨’이 청주에서 촬영된다.

청주시는 “이 드라마 제작사인 ㈜플랜비픽처스가 전체 20부 분량 중 6∼9부 가량을 고인쇄박물관, 청주 가로수길, 무심천, 상당산성, 육거리 시장 등과 대통령 옛 별장인 청원군 소재 청남대 등에서 촬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청주 촬영 장면엔 주인공인 소지섭과 한지민이 주로 등장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 드라마 유치를 통한 지역 홍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제작사와 드라마 제작지원 협약을 했으며 도비와 시비에서 각각 2억5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번 촬영을 계기로 3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청주권 영화촬영지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레 청주를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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