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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19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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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토플처럼 영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판 토플’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2012년부터 시행된다. 이 시험 성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어) 영역을 대체할지도 이때 결정된다.
대입제도는 3년 전 예고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현재대로 수능 영어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영어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1급(고급영어), 고교생 대상의 2급(학문적인 평가)과 3급(실용영어) 등으로 나뉘어 내년부터 개발된다.
한편 2010년부터는 초등 영어 수업 시간이 3·4학년은 주당 1시간에서 2시간으로, 5·6학년은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난다.
또 내년부터는 교원자격증 소지자 중 영어 능통자를 뽑아 2010년부터 초중학교의 영어 전문강사로 배치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