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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1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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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는 14일부터 3일간 전국의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및 이용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매년 수능일에 맞춰 할인 행사를 열었지만 입장은 물론 모든 놀이기구 이용과 동물원 관람까지 무료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험생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쿠폰과 수험표를 가져오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07년 이후 발행된 고등학교 참고서를 가져오면 햄버거 세트와 교환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다음 달까지 열리는 주요 공연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는 ‘반값 이벤트’를 연다. 대상 공연은 조성모 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헤드윅’ ‘제너두’, 라스트포원의 비보이 공연 ‘원드림’,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이다.
수험표를 지참한 청소년과 함께 온 동반 1명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화 예매만 가능하다.
서울시가 후원하는 플루트 앙상블, 타악공연단 등은 11월 18일 휘경공고를 시작으로 시내 8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나눔교실’을 선사한다. 이 밖에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등 전문 공연장들은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들에게 관람료를 최고 50%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