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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3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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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체를 패션에 접목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이 씨는 7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청주 규방공예 동아리인 ‘땀&땀’ 회원의 조각보 작품을 접한 뒤 청주 공예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9월 파리 패션쇼에서 이 조각보를 응용한 의상을 선보여 청주와 인연을 맺게 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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