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자연계 영재교육 따라잡기<3>

  • 입력 2008년 6월 16일 02시 57분


<3> 과학영재학교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중 수학 준비

《과학영재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2단계 관문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다. 1단계에서 뽑힌 학생 중 이 검사를 통과하면 3단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수학·과학 영역의 개념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인 고급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 난이도의 폭이 넓으므로 우선 간단한 문제에서 시작해 높은 수준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까지 훈련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

사고-풀이과정 ‘한눈에 쏙’ 정리하는 습관을

수2의 벡터-공간도형 방정식까지 선행학습을

수학·과학 영역 총점이 높은 학생 중 정원의 1.5배수(216명)를 선발한다.

구성비율은 수학 성적 우수자 50명(23%), 과학 분야별 성적 우수자 20명씩 총 80명 이내(37%), 과학 성적 총점 우수자 20명(9%)이다. 나머지는 수학·과학 성적 총점 우수자를 선발한다. 단, 정보 분야 우수자는 1단계 서류심사에서 추천받은 학생들 중 10명 이내를 선발하되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에서 수학 성적이 평균 이상이어야 한다. 이처럼 총 160명 이내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전체 성적 합산으로 선발한다(이상 제시된 인원구성은 한국교육개발원이 낸 ‘영재교육백서 2004’ 참조).

대체로 훈련을 통해 우수 성적을 올리는 학생이 아니라, 창의성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 대비(수학)

수리영역은 4문항가량이 영역별로 고르게 서술형으로 출제된다. 문항마다 3문제 안팎의 딸린 문제가 난이도별로 출제된다. 모두 2시간이 주어진다.

풀이 과정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상세히 서술하여야 한다. 혹시 문제의 정답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본인의 문제 해결 과정을 채점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풀이 과정을 서술해 놓으면 유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사고 과정을 쉽게 표현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수학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 필요할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대비 학습(정수, 대수, 기하, 조합)과 더불어 10-가, 나, 수학Ⅰ 정도의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수학Ⅱ 단원의 공간도형, 벡터, 공간도형의 방정식 단원까지 나아가도 좋다.

○기출문제

문제 유형 파악을 위해 최근 출제된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문항을 소개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