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특산물인 사과의 홍보와 가공제품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 28일 용두동에 ‘충주사과 백화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원예조합이 운영하는 이 사과백화점은 2200여 m²의 터에 각각 118m² 규모의 시식관과 전시판매관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건국대에서 신청한 충주사과가공진흥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와 시비로 추진됐다.
시식관에서는 충주 사과를 재료로 만든 사과칼국수, 사과만두, 사과냉면, 사과삼겹살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충주지역 17개 식품가공업체에서 생산하는 사과비타민, 사과한과, 사과고추장, 사과식초, 사과술 등 1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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