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자전거 도시’ 안성

  • 입력 2008년 5월 26일 02시 57분


시 전역 잇는 300㎞ 도로

2012년까지 조성하기로

경기 안성시가 2012년까지 시 전역을 잇는 300km의 자전거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자전거도로 주변에는 산책로와 공원을 설치해 이동과 레저, 여가를 동시에 즐기도록 했다. 사업비는 185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부터 공사에 나서 안성천∼죽산천∼청미천을 잇는 80km, 안성시보건소∼미양산업단지(남안성 나들목)를 연결하는 150km, 안성맞춤랜드 등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32km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지개발권역과 읍면 거점을 잇는 40km 구간에도 자전거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자전거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30억 원을 들여 자전거 보관소와 무인 대여시스템을 설치하고 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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