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어린이 납치미수 40대 유력용의자 검거

  • 입력 2008년 4월 1일 02시 53분


경기 고양시 일산 여자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31일 오후 8시 반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우나에서 용의자 이모(4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6일째, 이명박 대통령의 질책이 있은 뒤 약 6시간 만이었다.

일용직 노동자인 이 씨는 당초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A(10) 양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가 “성폭행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이 씨가 상습강간으로 10년 실형을 살다 2년 전 출소했다고 밝혔다.

고양=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 영상취재 : 정영준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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