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정연주가 죽어야 KBS가 산다”

  • 입력 2008년 3월 19일 10시 26분


“무능경영” 강도 높은 퇴진 요구

KBS 노동조합이 정연주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KBS 노조는 18일 ‘정연주가 죽어야 KBS가 산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정 사장의 프로그램 개편과 예산 운용 방침을 비판하고 퇴진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정 사장이 올해 439억 원 적자로 편성된 예산을 64억 원 흑자로 돌리겠다면서 예산 운용 기조를 긴축 일변도로 전환했지만…사업경비 섭외경비 일괄 감축 방안과 연구 개발, 정보화 사업 축소에서 정 사장의 무능한 경영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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