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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3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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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앞 다퉈 몰려들곤 했는데 이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졸업식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란다니 안타깝다. 세태가 달라져도 한참 달라진 모양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가족 친지들과 기념사진만 찍고 돌아가지 말았으면 한다. 정든 학교를 떠나기 전 선생님을 찾아뵙고 ‘감사드린다’는 따뜻한 인사를 남길 수 있는 제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우점순 주부·부산 동래구 낙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