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신나는 책세상

  • 입력 2008년 1월 29일 02시 59분


32권 백과사전을 다읽은 사나이의 지혜

태양계의 탄생부터 최근 우주이론까지 쉽게 설명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A J 제이콥스 지음·김영사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뉴욕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의 기고자로 활동한 ‘제이콥스 판’ 브리태니커. 32권, 3만3000여 쪽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2002년판을 완독했다는 저자는 철학 예술 패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흥미로운 주장을 내놓고 있다. 개인적 체험과 지식이 결합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2만5000원.

3일 만에 읽는 우주 후쿠에 준, 아와노 유미 편저·서울문화사

일본을 대표하는 우주과학자들이 집필한 과학교양서. 이 책은 우주의 팽창에서부터 태양계 탄생, 우주에 얽힌 최신 이론과 의문점 등 현대 천문학의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물론 사진과 도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적절한 용어 선정과 알기 쉽게 풀어쓴 해설이 돋보인다. 1만800원.

어린이를 위한 약속 이승희 지음·위즈덤하우스

시집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 동화 ‘살구는 왜 노랗게 익는 걸까’를 통해 어린 시절의 꿈을 이야기해 온 저자의 동화. ‘어린이를 위한 배려’ ‘…화해’ ‘…끈기’ 등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약속에 얽힌 다양한 상황과 사건을 잔잔하게 그려 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서 정감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끈을 만들어 준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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