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 입력 2008년 1월 17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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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손을 잡고 ‘소리의 세계화’에 나선다.

소리전당 측은 소리축제와의 협업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단계적으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르면 이달 안으로 소리축제 조직위 사무실을 소리전당으로 옮기고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편성과 준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유럽 미국의 공연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FACP(Federation of Asian Cultural Promotion) 올해 회의를 전주소리축제 기간에 맞춰 열어 전북의 소리를 세계로 알릴 계획도 세웠다.

소리전당은 소리축제 기간에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는 ‘온누리안 한마당’을 개최해 다문화가족을 지역문화권으로 끌어들이는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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