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폭설 피해액 33억대… 정읍 14억7800만원 최대

  • 입력 2008년 1월 7일 06시 23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나흘간 내린 전북 지역의 폭설 피해 규모가 점차 늘어 33억 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축사 15동, 비닐하우스 14.35ha, 창고 97동 등이 폭설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조사돼 전체 피해 금액이 33억1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50cm가 넘는 눈이 쏟아진 정읍의 피해액이 14억7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안 7억7400만 원, 고창 4억2700만 원, 순창 3억1500만 원 등이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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