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법학적성 예비시험 1월 26일 실시

  • 입력 2007년 12월 20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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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을 치르기 위한 예비시험이 내년 1월 26일 한양공고에서 실시된다.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본 시험 계획은 2008년 5월에 발표되고 6월중 원서를 접수해 8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비시험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26일~28일이고 접수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http://www.leet.or.kr)를 통해 이뤄진다.

예비시험 응시 자격자는 대학졸업자 또는 2009년 2월까지의 졸업 예정자로서 대학졸업자는 졸업증명서를, 졸업예정자는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08년 2월 또는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는 재학증명서를 스캐닝해 인터넷 접수시 첨부해야 된다.

예비시험 모집인원은 1천명이며 법학 전공자는 절반인 500명 이하로 제한된다.

응시 인원이 초과될 경우 무작위 추첨하며 응시자의 선정 여부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내년 1월 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응시료는 무료이고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홈페이지에 탑재되며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

예비시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게 되고 영역별로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를 제공한다.

예비시험 성적은 2008년 2월 27일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직장인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시험은 법학적성시험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2006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결과를 토대로 평가원이 마련했다.

예비시험은 시험의 출제 및 시행, 채점, 성적통보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2009학년도 본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한 고안된 것이다.

법학적성시험은 법조인 자질을 측정하기 위해 언어 이해 영역, 추리논증 영역, 논술 영역으로 구성돼 모두 360분간 치러질 예정이나 예비시험 결과를 반영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언어 이해 영역은 시험 시간 90분에 문항 40개, 5지선다형이고 추리 논증 영역은 시험 시간 120분, 문항 40개, 5지선다형이며 논술 영역은 시험 시간 150분에 문항 2~4개, 서술형이다.

언어 이해 영역은 인문과 사회, 과학, 기술, 문학, 예술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또는 학제적 소재를 활용해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

추리 논증 영역은 사실이나 견해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 결정 등을 다루는 일상적 소재와 논리학 수학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소재를 활용해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 능력과 논증 능력을 평가한다.

논술 영역은 예비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분석적·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법학적성시험 결과는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합쳐 입학 전형자료로 활용되며 시험 결과의 반영 방법 및 비율 등은 개별 로스쿨이 결정한다.

디지털뉴스팀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예비시험 설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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